‘PD수첩’ 장자연 지인 “다이어리서 방정오·영화·7시, 본 적 있어…기억에 남아”
입력 2019. 05.15. 09:48:48
[더셀럽 전지예 기자] ‘PD수첩’ 故 장자연의 지인이 장자연의 다이어리에서 방정오의 이름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故 장자연 누가 통화 기록을 감추는가 편이 그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장자연의 지인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연락 초반에 그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라며 연락을 피했다.

그러나 최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움직이자 그는 용기를 내 제작진과 직접 만났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인은 “압수수색하고 나간 다음에 방을 정리했다. 짐 정리를 하면서 나온 다이어리에서 방정오의 이름을 제가 봤다”라며 “달력을 보면 셋째 주 끝 부분이니까 주말 정도인데 일요일은 앞으로 쏠려 있으니 제 생각에는 금, 토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영화 봄’ 이렇게 있었다. 그것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는 “방정오 영화”라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방정오라는 이름을) 제가 본 것은 2번 정도다. 펼쳤을 때 그냥 영화 봤다는 거. 7시 정도”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방정오란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시는 거냐. 쓱 보신 상황에서”라고 질문하자 지인은 “그 이름은 제가 (장자연한테) 들었으니까 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정오를 저는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2005년~2006년 같이 어울렸던 멤버 중 하나였기 때문에 나는 방정오를 헷갈릴 일은 없다. 그 때는 (방정오도) 직함이 없었고 아무 것도 없었다. 그냥 조선일보 아들이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하고도 좀 친했었고 모델들하고도 친했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문건을 쓰기 전에 방정오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장자연 씨로부터 들은 적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인은 “네. 그냥 만난 사이로. 자주 전화 왔었다고. 자연이가 3월에 죽었으니까 아마 한 1월이지 않을까”라며 “문자가 와서 누구냐 그랬더니 (장자연이) 얘기했다. 그 방정오? 물어봤더니 맞다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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