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NO, 완전체 활동 계속”…EXID, 전환기 앞두고 자신있게 선보인 ‘WE’ [종합]
- 입력 2019. 05.15. 17:40:34
- [더셀럽 전지예 기자] 그룹 EXID가 전환기를 앞두고 준비한 미니 앨범 ‘WE’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EXID의 미니 앨범 ‘W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EXID의 새 앨범 ‘WE’는 팀의 전환기를 앞두고 발매하는 앨범이다. 당분간 완전체로 뭉치기 어려운 EXID는 긴 시간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특히 EXID는 이번 앨범 ‘WE’에서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했으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바탕이 되던 곡의 흐름에서 벗어나 DROP을 통해 한층 더 세련된 변화를 시도했다.
앞서 LE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EXID 완전체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LE는 “발목 인대 파열이 돼서 춤에 참여를 못 했다. 아쉬운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춤이 이번에 강도가 있어서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했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화는 “LE 언니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렇게 처음으로 보여드리면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해보니까 컴백 실감도 나고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LE는 “기존에 있던 많은 곡들과 새로 작업한 곡을 추렸다. 정말 열심히 스케줄 없을 때마다 틈틈이 준비했다”라며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솔지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했다. 열심히 하려고 했고 저희한테 너무 소중한 시간일 것 같아서 서로 좋은 얘기도 하고 소통도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웃어보였다.
하니는 “저도 솔지 언니와 똑같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준비 과정부터 이 순간까지도 너무 소중하고 그래서 더욱 뜻깊은 앨범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ID의 미니 앨범 ‘WE’는 타이틀곡 ‘ME&YOU’, 팬송 ‘WE ARE..’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으며 멤버 LE가 전곡에 참여해 앨범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EXID 특유의 강한 어투로 표현해 인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이번 앨범의 전곡에 직접 참여한 LE는 앨범 곡 선정에 관해 “선택 기준이 정해져 있지는 않았고 계절과 지금 저희의 상황, 감성들을 고려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 ‘YOU&ME’의 뮤직비디오에서 EXID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LE는 “감독님이 의도하셨던 것은 영화 ‘킬빌’의 결혼식 장면을 모티브로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정화는 “사실 이번에는 저희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쏟아 부었다. 청순한 모습을 담아 봤다. 그리고 앨범 속에 특별하게 들어가는 귀여운 모습의 사진도 있다. 뮤직비디오 컨셉도 저희가 활동했던 7년 동안 드레스를 입어본 적 없었던 것 같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EXID 멤버 하니와 정화의 계약 종료와 나머지 멤버들의 재계약 소식도 전해졌다. 이로 인해 EXID의 향후 활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LE는 “서로를 많이 이해하고 인정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선택이 아닐까 한다.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려고 아직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정화는 “현재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추후에 정리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솔지는 “팬분들에게는 정말 한 없이 감사한 마음뿐이고 보답하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무대에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계속 함께 하고 싶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정화는 “팬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저희의 계약에 관한 공식 발표가 나고 바로 얼마 뒤에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다양한 정보를 듣게 돼서 놀라시지 않았을까 걱정됐다. 그래도 지금은 저희 컴백을 했다는 것에 팬분들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고 같이 즐기는 것에 의의를 두면 좋겠다”라고 이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혜린은 “물론 해체나 탈퇴, 이러한 단어에 대해 초점을 비춰질 수 있지만 저희는 끝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강조했다.
정화는 “여태껏 보여드렸던 모습 그대로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활동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솔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만큼 계속해서 좋은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며 마무리했다.
EXID의 미니 앨범 ‘WE’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