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김건호, ‘흑암시증’에도 포기 못한 ‘피아니스트’ 꿈
입력 2019. 05.16. 20:55: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 건호 군의 감동적인 연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보고 연주한다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 군이 등장한다.

차이콥스키, 바흐, 쇼팽 등 수준급의 곡들을 오직 듣고 외워서 연주한다는 건호 군은 절대음감의 소유자다. 또한 곡을 이해하는 능력도 탁월해 음 하나하나에 실린 감성까지 완벽히 재현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즉석 변주에 작곡까지 가능하다는 것. 주인공의 놀라운 피아노 실력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생후 3개월에 선천성 망막 이상인 흑암시증(LCA) 진단을 받고 집에서만 지냈던 건호 군은 5살이 되던 해 유치원에 가게 됐다. 유치원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배운 적도 없는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는 건호 군은 이후 일취월장해 약 3년 전부터 비장애인과 겨루는 콩쿠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할 때 큰 행복을 느낀다는 건호군. 그의 감동적인 선율은 오늘(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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