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뉴스공장’ 허영만 “‘오! 한강’서 그린 인공기, 청량리경찰서서 전화”
- 입력 2019. 05.17. 09:41:1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허영만 만화가가 ‘오! 한강’을 그릴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4부에서는 허영만 만화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안기부에 부탁을 받고 ‘오! 한강’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연재 당시 청량리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만화 중간에 인공기를 크게 그린 적이 있다. 당시에 인공기는 찾아볼 수 없었고 방송에서 나와도 지워버릴 정도다. 옛날엔 매우 위험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경찰이 전화해서 ‘인공기 그렸지’라고 물어서 전개상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경찰에서 ‘조심해’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허영만은 “안기부에선 전화 온 게 없었다”고 하자 김어준은 “안기부에서도 ‘우리 편인가 학생들 편인가’라고 갈등을 했을 것 같다. 결론은 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만화의 결론이 났다”고 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안기부도 애독자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b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