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현아의 ‘클럽룩’ 노출 대처법, 사고도 패션으로 뒤바꾼 능력자
입력 2019. 05.17. 17:31:33

현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현아가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긴 후 가수로서 첫 공식 활동으로 대학 축제 무대에 섰다.

현아는 화려한 의상이 아닌 대학생들이 공감할 법한 리얼웨이 클럽 웨어로 5월 대학 축제에서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달한 축제 현장은 관객은 물론 오랜만에 선 무대에 취한 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축제 무대에서 현아는 다른 가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돌발 상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아가 오른 무대의 돌발 상황은 섹시 패피답게 의상으로 인해 발생했다.

마이크로미니 스커트와 톱의 지극히 일상적인 의상을 선택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현장에서는 현아다운 섹시함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아는 화이트 케미솔 톱과 레오파드 패턴의 타이트 스커트에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신어 리얼웨어 클럽룩을 연출했다. 클럽뿐 아니라 핫서머 패션으로 접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지만 관객에게 받은 꽃 인형을 가슴에 꽂아 지극히 평범한 의상을 자극적인 코드로 뒤바꿨다.

이뿐 아니라 할렘 팬츠 스타일의 화이트 오버사이즈 스웨트 팬츠에 연출한 헝광색의 옐로그린 리본 브라톱은 공연 중 여밈이 풀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섹시 디바답게 풀려진 옷을 잡고 끝까지 공연을 이어갔다.

현아는 화려한 컬러와 장식 무대의상이 아닌 스트리트룩 무드의 클럽룩 만으로 디바로서 존재감을 발휘해 ‘현아다움’을 과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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