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이은영 “군 생활하면서 접한 외국인, 탈북 결심”
입력 2019. 05.20. 08:23:14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이은영 씨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은영 씨의 꽃피는 바다’ 편이 그려졌다.

나진·선봉 특구와 인접한 곳에서 군 복무를 한 이은영 씨는 “그곳에서 외국인들을 접하게 되면서 저희가 배웠던 것과는 아예 다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저 사람들이 우리에게 보여 주기 위한 쇼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잘 입고, 얼굴도 하얗고 그런 사람들만 선발돼서 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은영 씨는 “그런데 그 사람들 아니고도 계속 다른 분들이 오는데 잘 입고 얼굴도 엄청나게 뽀얗더라. 우리보다. 잘 먹지 않으면 그럴 수가 없지 않나. 여러 사람을 모아서 탈북하다 보니까 탈북하는 기간이 10개월 정도 걸렸다”고 했다.

그는 가족에게 “‘내가 이렇게 하겠다’고 귀띔 한 번 해주지 못하고 그냥 남한에 넘어온 것과 그 일로 인해서 엄마가 많이 아팠던 것이 후회로 남는다”고 털어놨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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