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성 일행, 사고 당일 소주 5~6병 마셔” 증언+CCTV 확보
- 입력 2019. 05.20. 15:14:0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故 한지성의 몸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된 가운데 한지성 일행이 사고 당일 소주 5~6병가량 나눠 마셨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앙일보는 19일 인천 영종도 인근 횟집 근처 CCTV에서 사고 발생 40분 전인 지난 6일 새벽 3시10분께 한지성 부부가 식당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소는 한지성이 숨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46km 떨어진 거리로 알려졌다.
한지성 일행은 이날 소주 5~6병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횟집 관계자는 채널A에 “(한씨 부부 일해이) 5~6병 드신 것 같은데 남자 분은 (술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교통사고 직후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모르겠다”라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이상이었다는 1차 구두소견을 지난 17일 경찰에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22일 쯤 국과수 공식 부검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입구에서 택시, 올란도 등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자신이 몰던 벤츠 승용차의 비상등을 켠 채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찰르 세운 뒤 먼저 내린 남편을 뒤따라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다.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갓길이나 3차로가 아닌 2차로에 아내가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천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