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아이돌이고파” 김재환, 워너원→‘어나더’ 솔로 데뷔 신호탄 [종합]
입력 2019. 05.20. 17:27:45
[더셀럽 이원선 기자]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솔로 가수로서 첫 걸음을 뗐다. 윤지성, 하성운, 박지훈에 이어 ‘워너원 출신’이라는 타이틀 아래 네 번째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된 김재환은 팝 알앤비 발라드곡 ‘안녕하세요’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김재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최종 11인에 들어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가수 데뷔했다. 그리고 올해 초 공식적인 워너원 활동 기간을 모두 마치고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워너원 당시부터 메인 보컬로서 실력을 입증받은 김재환은 소년 같은 외모 뒤에 숨겨진 폭발적인 에너지와 표현력을 발산하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날 김재환은 워너원 공식 활동 종료 후 약 반년 만에 돌아온 소회를 밝히며 “이번 솔로 앨범은 지난해 겨울부터 준비했다. 워너원 때와는 다른 보컬 색을 찾으려 꾸준히 녹음을 해가며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공을 들여 앨범을 완성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어나더’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앨범은 다양한 김재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Pure와 Classy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다. 순수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지닌 소년 김재환의 모습과 무심한듯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김재환의 상반된 콘셉트는 앨범의 ‘어나더’ 색을 더 짙게 만들었다.

이날 김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욕심과 꿈이 있어서 연습을 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저만의 색을 담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게 됐다. 장르에 한정되기보다는 다양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솔로 데뷔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김재환의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솔로 데뷔앨범 ‘어나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포함해 ‘그렇게 널’ ‘My star’ ‘Blow me’ ‘디자이너’ ‘랄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앨범에는 최고의 명품 발라더이자 히트메이커 임창정을 비롯해 모노트리(이주형, 윤종성, 손고은, NOPARI, GDLO), Famousbro, HYMAX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작곡가 멧돼지, 김재환이 공동 작곡하고 임창정의 작사로 완성된 팝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가 듣는 내내 감성을 자극한다. 김재환은 “헤어진 연인과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소개로 임창정과 연이 닿아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창정 선배가) 직접 디렉션을 봐주셨다. 그동안 어깨 너머로 듣던 목소리를 직접 듣다보니 너무 좋았고, ‘이게 정말 내 노래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임창정과 함께한 떨린 음악 작업을 회상했다. 이어 “창법은 선배님의 창법을 살린 부분들이 있고 애드리브 등 좋은 부분을 적절하게 섞어서 저와 시너지를 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팝곡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재환만의 감성이 더해진 수록곡들은 오롯이 그만의 감성으로 ‘어나더’ 앨범을 가득 채웠다. 김재환은 이번 솔로 음반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배우며 앨범 곳곳에 자신만의 색을 담은 음악을 녹여냈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진행하며 앨범 전곡 작곡에 참여했다.

김재환은 “장르에 구애받는 한정적인 음악보단 여러 가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알앤비, 발라드, 재즈, 록 등을 나만의 색으로 풀어서 하나하나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너원이라는 그룹 안에서 짙은 아티스트 감성을 보여줬던 김재환은 첫 번째 미니앨범에서부터 그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담아냈다. 그는 “워너원으로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여러가지 작업하는 법도 알게 됐고, 춤 추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서 춤을 끊지 못하고 있다. 워너원으로 다양한 장르를 해봤기 때문에 지금 내가 춤에도 흥미를 갖게 됐고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워너원 활동은 그의 가수 인생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솔직히 말하면 평생 아이돌이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아이돌이라는 것이 어린 친구들의 우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노래 잘하고 음악 잘하는 아이돌이고 싶다. 성장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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