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 딸 서동주, 美 변호사 시험 합격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포기하지 않을 것”
- 입력 2019. 05.21. 17:54:20
- [더셀럽 전지예 기자]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20일 서동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나는 뭐든 한 번에 얻은 적이 없다”라며 순탄치 않았던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다못해 정식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통과해야하는 캘리포니아 바 시험도 처음엔 떨어져서 다시 봐야했다. 오피스에 1년차 변호사들이 총 6명인데 그 중 나와 다른 한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첫 시도에 이미 통과를 했기에 나는 몇 개월이나 눈치 보며 기죽은 채로 일을 다녀야했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공부만하고 주말에도 매일 12시간 이상 공부만 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이러다가 미칠 것 같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도 불안한 마음에 한 시간 이상 밖에 있을 수가 없었다”라고 수험 생활 당시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들었던 시험과 그토록 원하던 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시험을 망쳤음에도 꾸역꾸역 마무리 짓고 나온 그 날의 내가 좋았다. 남들이 다 안 될 거라고 비웃을 때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동주는 “세상은 정신이 쏙 빠질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나만 뒤처져 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지만 오늘도 그릿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려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뭐라든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가보려 한다. 그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이혼 후 미국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서동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