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성민씨 논란’, 김의성 이성민 선배들의 특급 대우 자랑 VS 일상
입력 2019. 05.23. 07:46:45
[더셀럽 한숙인 기자]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한참 대 선배인 배우 이성민에게 ‘성민씨’라는 호칭을 써 논란이 됐다.

설리는 22일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했던 이성민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날 성민씨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기업이나 조직에서 상하 위계를 강조하는 권위의식을 없애기 위해 직책이 아닌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대신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이익집단을 수평조직으로 만듦으로써 권위의식에서 발생되는 불합리함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설리의 ‘성민씨’라는 호칭이 ‘버룻없음’으로 볼지 여부는 논쟁이 필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이성민의 경우 대선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님’ 혹은 ‘~선배’라는 표현이 한층 자연스러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설리는 호칭을 둘러싼 논란에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구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하면 했지 발끈하기는”라고 응수했다.

설리의 호칭은 사적 모임에서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이는 사적으로 ‘야’라고 불러도 카메라 앞에서는 이름 혹은 존칭을 정확하게 붙여야 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는 인스타그램을 사적 공간으로 볼지 공적 공간으로 볼지에 따라 달라져 논쟁의 여지가 있다.

설리의 팬 커뮤니티 설리 갤러리는 2005년부터 알게 된 후 지지해온 팬이라고 전하면서 “그녀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유분방한 일상을 활발히 전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팬들도 그녀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언제나 고마운 일입니다”라며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팬으로서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간곡한 바람을 담아 호소문을 발표합니다”라고 설리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관해 운을 땠다.

이어 “설리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영화 촬영 당시 인연을 맺은 연예계 대선배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기에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설리는 호소문의 사전적 의미인 ‘본인의 억울한 마음이나 하소연을 글로 표현한 내용의 문서’를 호소문과 함께 올리며 “응? 마니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며 ‘억울’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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