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의혹’ 이종수, 美영주권 취득…동거녀 채무 논란까지 ‘충격’
입력 2019. 05.23. 12:41:47
[더셀럽 전예슬 기자] 사기 의혹으로 해외로 도피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에서 결혼 후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유튜브 한인뉴스 채널 USKN는 22일(현지시간) 배우 이종수의 근황을 취재, 방송했다.

USKN는 “이종수가 2012년 결혼해 3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했다. 한국 활동 당시에는 계속 미혼으로 알려져 있었다”라며 “그동안 어릴 때 영주권을 딴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이종수는 결혼과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저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은데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다”라며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USKN는 “3년 후 이혼을 했을 뿐 아직은 위장결혼을 했다, 안했다 말할 수는 없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의 유명 탤런트 이종수의 근황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실이 나온 얘기를 보도하는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종수는 현재 동거녀 김모씨와 거주 중이다. 동거녀는 지금도 가끔씩 카지노에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피해자가 생기고 있고, 어떤 분들은 찾아와서 돈을 달라한다. 카지노 측에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수는 채무 논란이 불거진 후 국내서 행방이 묘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한인을 상대로 1억 원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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