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STYLE] ‘손세이셔널’ 패피 손흥민, 지극히 사적인 ‘패션 라이프’
입력 2019. 05.27. 14:47:53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더셀럽 한숙인 기자] ‘손흥민의 모든 것’을 담은 ‘손세이셔널’ 프롤로그는 축구 선수 손흥민, 인간 손흥민에 ‘패피 손흥민’을 하나 더 추가했다.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영 예정인 총 5부작에 앞서 지난 25일 프롤로그로 서두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과 런던을 오가며 생활하는 그의 쉴 틈 없는 바쁜 일상, 토트넘 홋스퍼 감독 및 동료 선수의 평가, 영국 내에서 그의 인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전 세계적인 축구 스타라는 인지도에 걸맞게 손흥민은 패피라는 수식어가 손색없는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키 183cm에 축구 선수다운 균형 잡힌 몸과 작은 얼굴이 어떤 옷이든 소화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췄다.

이날 방송은 그가 털어놓은 속 깊은 얘기만큼이나 일상 속 몸에 밴 패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컬러와 디자인 모두 튀지 않는 미니멀을 기본으로 편안한 캐주얼에서 댄디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특히 오버사이즈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남다른 패션 애정도를 짐작케 했다.

데일리룩은 데님 혹은 치노 팬츠에 후드나 스웨트셔츠가 전부였다. 그나마도 블랙 베이지 등 극히 제한적인 컬러로 베이식 마니아 면모를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블록 스트라이프의 폴로 셔츠 같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아이템으로 영국에 거주 중임을 인증했다.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에는 베이지 치노 팬츠와 같은 컬러의 아웃포켓 재킷에 블랙 상의를 받쳐 입거나 화이트 셔츠와 블랙 풀오버 니트 같은 깔끔한 드레스다운 옷차림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공식석상에서는 쓰리피스 블랙 슈트에 타이와 행커치프까지 갖춘 성장 차림을, 인터뷰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재킷 혹은 오버사이즈 크림색 재킷의 세미 캐주얼을 해 데일리룩과는 다른 긴장감을 줬다.

축구 선수를 넘어 셀러브리티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내는 그의 모든 것을 담은 ‘손세이셔널’은 프롤로그 시청률이 4.2%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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