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잘나가던 중 만난 암초→잇따른 스케줄 취소 [종합]
- 입력 2019. 05.27. 16:39:0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잘나가던 밴드 잔나비가 암초를 만났다. 유영현의 학교폭력과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차관을 대접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스케줄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KBS는 27일 “잔나비가 오는 28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재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SBS 측 또한 이날 “잔나비는 오는 29일 방송될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라며 “잔나비를 대신해 1415가 대신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은 학교폭력 가해자란 의혹에 휩싸였다. 유영현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했다.
보컬 최정훈도 아버지 사업과 관련에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사업가 최모씨가 최정훈의 아버지로 알려지면서 회사경영에 최정훈이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소속사 페포니 뮤직과 최정훈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잔나비가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 스케줄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
방송 스케줄은 취소됐지만 계획된 페스티벌 무대에는 오를 예정이다. 잔나비는 오는 6월 1일부터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관계자는 “처음 공지했던 라인업 그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매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밴드’로 떠오른 잔나비.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게 논란을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잔나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