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갤러리, YG 보이콧 선언 “모든 음악, 수용·소비하지 않을 것” [전문]
입력 2019. 05.28. 12:57:07
[더셀럽 전지예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엠넷 갤러리’가 YG엔터테인먼트 보이콧을 선언했다.

27일 엠넷 갤러리 측은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음악에 대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버닝썬 사태가 촉발된 이후 지금까지 너무도 많은 사건이 연예계에서 발생했고 그 곁가지에는 언제나 YG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이 따라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가치 실현과 도덕적인 청렴결백함을 중요시 해야 되는 연예 기획사에서 자꾸 이런 부적절한 일에 연루되는 것 자체가 팬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잃게 만드는 근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 YG 엔터테인먼트가 K-POP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그 소양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였기에 이 시간 이후부터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음악을 수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YG 양현석 대표가 지난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다뤘다.

구체적인 진술을 한 목격자는 “양현성을 비롯해 YG 소속 유명 가수, 화류계 여성 25명 등이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YG 측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하 YG 보이콧 성명문 전문

엠넷에서 방영되는 모든 프로그램과 K-POP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모인 엠넷 갤러리는 2017년 개설된 이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로 함께하며 소통의 장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27일 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양현석 대표의 의혹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YG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음악에 대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지난 1월 버닝썬 사태가 촉발된 이후 지금까지 너무도 많은 사건이 연예계에서 발생했고, 그 곁가지에는 언제나 YG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이 따라왔습니다.

사회적인 가치 실현과 도덕적인 청렴결백함을 중요시해야 되는 연예 기획사에서 자꾸 이런 부적절한 일에 연루되는 것 자체가 팬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잃게 만드는 근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엠넷 갤러리 일동은 YG 엔터테인먼트가 K-POP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그 소양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였기에, 이 시간 이후부터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음악을 수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하는 바입니다.

2019년 5월 27일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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