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최우식 “송강호 연기지도 장면, 디렉팅하면서 즐겨”
- 입력 2019. 05.28. 17:15:4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 속 장면을 연기하며 즐거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극 중 기우(최우식)는 기택을 돕기 위해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송강호는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하고 협업을 해서 늘 행복했다”고 우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장면을 찍을 때 더 재밌기도 했다. 사실 편집을 하다보니까 일부분만 들어있는데 더 재밌는 상황도 많았다. 그런 재미가 있었다. 최우식 씨가 잘 해주셨다”고 칭찬했다.
이에 최우식은 “대본을 처음 받고 그 부분이 가장 부담이 되고 긴장을 했다. 누가 감히 제 나이또래 배우가 송강호 선배님께 연기 지도를 하겠냐. 머릿속에는 더 긴장되고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송강호 감독은 “즐기지 않았냐”고 최우식에게 질문했다. 이에 최우식은 “그렇다”며 “하면서도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다른 배우들도 이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한테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