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포인트 多"…임수정X전혜진X이다희 '검블유', 女들의 일과 사랑[종합]
입력 2019. 05.29. 15:27:41
[더셀럽 박수정 기자]임수정, 전혜진, 이다희가 뭉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베일을 벗는다. 일하는 세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해 다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정지현 감독이 참석했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은 "대본을 보고 권도은 작가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냐고 거꾸로 물어봤다.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하시더라. 저도 작가님의 말씀대로 재미를 추구하는 드라마를 만드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검블유'가 그려낼 로맨스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적인 연애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에도 판타지가 있다. 현실과 판타지가 함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중심의 서사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에서 일하는 어른 여자들의 이야기다. 포털업계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무거운 이야기는 아니다. 세 여자들의 일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 여자 모두 러브라인이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검블유'는 그간 드라마에서 한번 더 다뤄진 적 없는 포털 업계의 치열한 현실과 경쟁을 그린다. 포털 업계 이야기를 다룬 것에 대해 정 감독은 "알고 있는 선안에서 허구로 접근을 했다. 작가님이 만드신 픽션이다. 직접 포털 업계와의 취재를 시도는 했으나 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이후 임수정은 2년 만의 컴백작으로 '검블유'를 선택했다. 포털업계 1위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 역을 맡은 임수정은 "지금 제 나이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제가 그렇게 느꼈듯이 2030세대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배타미 캐릭터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리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 지향적이고 성공하고자하는 성취욕도 크고, 한편으로는 사랑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순히 그런 모습 외에도 생각보다 굉장히 자기말에 거침도 없고, 입도 걸걸하다. 그리고 각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관이나 여러부분에 있어서 배타미는 저와 많이 닮았다. 일하는 싱글 여성 배우로 공감이 많이 됐다. 이런 캐릭터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기회다. 연기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기용은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 사운드 대표 박모건 역으로 분해 임수정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전작과는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장기용은 "지금까지 센 캐릭터를 많이 해왔다. 몸과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역할을 많이 했다. '검블유'는 실제로 웃을 때 모습이 나온다. 주변에서도 '진짜 박모건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힘을 빼고 연기를 했다. 그런점에서 이번 작품은 저에겐 도전이자 과제다"라고 말했다.

임수정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임수정 선배 팬이다. 호흡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좋았다. 빨리 촬영을 하고 싶었다"며 "원래 좀 무뚝뚝한 편인데 좀 더 박모건 같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임수정 선배님과 촬영 현장안에서 잘 맞춰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수정, 전혜진, 이다희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이야기가 '검블유'의 중심이 된다. 전혜진은 업계 최고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 역을, 이다희는 포털사이트 '바로' 소셜 본부장 차현 역을 각각 맡았다.

전혜진은 "대본을 받았을 때 막힘없이 재밌게 봤고 소재가 포털사이트라는 게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여자들의 이야기가 목말랐다"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드라마를 보시면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진부하지 않은 트렌디한 드라마다. 로맨스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했다.

목표 시청률과 공약도 밝혔다. 출연 배우들은 "시청률 10%를 넘으면 팬들과 함께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6월 5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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