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25살에 은퇴한 송화정, 생존의 무게 떠안은 아내
- 입력 2019. 05.30. 08:15:57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 송화정이 25살 은퇴한 후 줄곧 수행자의 삶을 살 수 있게 한 아내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30일 오전 KBS1 ‘인간극장’의 ‘우리들의 무릉도원’ 네 번째 이야기에서 송화정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는 “제가 할 일이 많다 보니 누워있을 시간이 없죠. 저는 누워있을 시간이 없으니까. 누워있을 수 있는 사람은 누워있고 저는 일하러 다녀아죠”라며 포기하듯 달관한 듯 말했다. 이어 “남편은 수행의 길을 인생의 방향으로 삼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남편의 삶을 인정했다.
이에 송화정은 “생존의 문제 어름들이 우리를 키우면서 힘든 과정이 있을 텐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종합적인 통찰력은 저는 많이 부족했고 부족했기 때문에 오는 어려움이 있는 거죠. 어려움을 컸죠. 부족해서 오는 어려움이 극복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준비가 덜 되고 통찰력이 부족해서 오는 삶의 문제에 대한 어려움은 온몸으로 받아 안아야죠”라며 미안함을 대신했다.
또 “제가 절반만 짐을 져주면 되는데. 임자 내가 사회에 적응이 제대로 안된 존재인 것 같다, 라고 실패를 인정해버리는 말을 하니까 집사람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송화정은 나이 들어 누려야 할 은퇴의 삶을 25살부터 시작했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묵묵히 받아준 아내는 “누워있다고 열심히 안사는 건 아니니까”라는 말로 각자의 성향과 역할이 다름을 말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