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조로우 '실명 언급' 해명→"성접대? 술만 먹고 나가" 부인 [종합]
- 입력 2019. 05.30. 11:00:46
- [더셀럽 안예랑 기자] 가수 싸이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아시아 재력가 성접대 자리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성접대의 대상으로 지목된 조 로우 측이 싸이와의 친분을 직접 밝히고 나서며 접대 자리에 싸이가 참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싸이는 성접대 의혹을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가 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스트레이트’에 출연한 목격자는 2014년 양현석 대표가 화류계 여성을 비롯한 28명의 여성을 불러 아시아 재력가들과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해당 자리에는 당시 YG소속 아티스트였던 A씨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와 A씨는 해당 의혹에 대해 ‘스트레이트’ 측에 자신들 또한 초대를 받아서 참석했을 뿐 성접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한다고 부인했지만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해당 보도 이후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 또한 ‘스트레이트’에 등장한 조 로우 관련 의혹들을 보도했다.
결국 조 로우의 대변인은 지난 29일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 한다”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며 싸이와의 친분을 직접 언급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싸이에게로 옮겨졌다. 조 로우가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소개 받았다고 실명을 밝히며 '스트레이트'에 등장한 한류스타A가 싸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싸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는 맞다.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 그는 헐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며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하였다”고 조 로우와의 친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 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며 성접대 자리가 아닌 초대를 받아서 간 자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경찰은 양현석 대표 측이 해외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