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송가인 VS 트와이스 다현 ‘핑크 시폰 블라우스’, 아이돌 VS 미스트롯
입력 2019. 05.30. 11:15:27

트와이스 다현, 송가인

[더셀럽 한숙인 기자] 팝과 트로트를 대표하는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과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페일 핑크의 시폰 블라우스를 비슷한 시기에 입어 눈길을 끌었다.

각각 34세, 22세의 띠 동갑 나이 차이뿐 아니라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가는 길이 다른 송가인과 다현이 선택한 비슷한 패션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연출해 진정한 패션 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현은 베이지에 가까운 페일 핑크의 리본 블라우스, 송가인은 밝고 화사한 파스텔 핑크의 프릴 블라우스로 디자인에서부터 느낌이 갈렸다. 이처럼 비슷한 듯 각자의 취향을 명확하게 드러낸 디자인을 선택한 이들은 연출법 역시 달랐다.

다현은 스키니진에 화이트 운동화를 신고 블라우스와 비슷한 계열의 바디크로스백을 멨다. 여기에 정수리에서 높게 올려 묶은 업두헤어로 걸그룹다운 상큼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송가인은 화이트 팬츠와 스틸레토 힐에 바깥 삐침의 단정한 미디움 헤어로 단정하면서도 화사하게 세련된 무대의상을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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