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YG 소속·학폭 논란"…대학가, 축제 초대 가수 보이콧
입력 2019. 05.30. 13:38:24
[더셀럽 심솔아 기자] 대학가 축제기간을 맞아 각 학교가 축제를 위해 초대 가수를 섭외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학폭 등 논란 가수들에 대한 보이콧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위너와 아이콘은 YG 소속 가수라는 이유로 축제 섭외를 반대를 받았다.

위너를 섭외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학생들은 "YG는 가수 승리가 속해 있던 기업"이라며 "우리의 등록금이 범죄의 온상 YG로 흐르는 데 반대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명지대 역시 그룹 아이콘을 섭외했다고 공지하자 학생들이 "YG를 소비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에 대한 간접적인 동조"라며 대자보를 게시하기도 했다.

YG 가수 뿐 아니라 학폭(학교폭력) 논란이 일어난 가수들 역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다.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후 숙명여자대학교 측은 잔나비를 축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숙명여대 측은 "숙명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축제에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됐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는 사실이 많은 숙명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면서 “축제의 목적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비(양홍원) 역시 같은 이유로 대학 축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영비는 앞서 Mnet '고등래퍼1' 출연 당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제주대 측은 "해당 아티스트의 섭외 결정에 있어 신중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대동제의 의미가 모호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들 모두 학생들의 보이콧 의사는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아티스트 본인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잔나비, 영비 등은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소속사로 인해 문제가 생겼던 YG 아티스트들은 정상적으로 축제 공연을 진행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Mnet, 페포니뮤직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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