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싸이와 YG, 바람 잘 날 없는 논란 메이트 "최순실→성접대 의혹"
- 입력 2019. 05.30. 13:39:3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더니. 글로벌 스타 싸이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순실 특혜 의혹과 같은 정치적인 논란부터 성접대 의혹까지. 그리고 싸이의 논란에는 항상 YG가 함께 했다.
29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 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014년 YG엔터테인먼트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재력가를 초대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자리를 목격한 목격자는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양현석과 소속 유명 가수가 직접 나와 해외 재력가들을 상대했다고 주장했다.
성접대 의혹이 말레이시아에도 전해지자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는 대변인을 통해 성접대 의혹을 해명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 로우가 싸이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양현석과 동석한 한류스타가 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싸이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을 하고 나섰다. 싸이는 조 로우와의 친분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자리에는 초대를 받아서 간 것일 뿐이며 술자리만 끝내고 자리를 나왔다며 성접대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논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졌을 당시 싸이는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섰다.
싸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특별 공연을 했다는 사실과 최순실 게이트 중심 인물 차은택이 싸이의 ‘행 오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사실에 싸이가 최순실 언니 최순득과 관련 있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루머 등이 더해지며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와 최순실 관계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소속 가수였던 싸이도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다.
싸이는 이에 대해 “내가 특혜를 받았다거나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당시에도 너무 뜨거운 이슈다보니 아니라고 계속 말씀을 드려도 그랬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싸이가 2012년 매입한 한남동 건물을 두고 임차인과 분쟁을 벌일 당시 양현석 대표가 중재를 자처하기도 했으며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였던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콘서트에서 불성실하게 공연을 이행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물론 해당 논란들에서 싸이는 적극적인 해명과 법원의 판결로 오명을 씻었고 대중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
이번에도 싸이는 양현석과 입을 모아 “성접대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양현석은 해당 자리에 왜 그렇게 많은 여성들이 참석한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YG 관계자가 해당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된 것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이 알려지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의혹에 함께 거론되고 있는 싸이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오는 7월 아홉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싸이가 일련의 논란을 딛고 계획대로 일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