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승무원사칭→표절까지 ‘논란의 연속’
입력 2019. 05.30. 16:54:13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윤지오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윤지오는 과거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당시, 대한한공의 유니폼으로 보이는 듯한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속 그는 해당 의상을 입고 과감한 포즈를 취하거나 어머니와 함께 길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SNS를 통해서는 윤지오가 정식 승무원도 아니면서 유니폼을 착용하고 승무원을 사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윤지오는 “이 의상은 대한항공 모델 피팅할 때도 입었고 대학로에서 ‘보잉보잉’이라는 연극을 하면서 입어 소장하고 있는 옷”이라며 “실제 유니폼이 아니고 기성 브랜드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은 거라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극 단장 측은 SNS를 통해 “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세 가지 다 연극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라면서 “저희 연극이 연관되어지는 것 또한 그닥 유쾌한 일이 아니다. 불필요한 논쟁이 가열될까봐 정확히 알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보잉보잉’과는 무관한 의상”이라며 “심지어 의상을 배우가 가져갈 수가 없다. 극단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한공 측 역시 공식 SNS에 윤지오의 동영상과 함께 “영상 속 등장인물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는 바 당사 유니폼 무단 거래 또는 복제품 착용 후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 유니폼 디자인권 침해 사항일 뿐 아니라 영상물의 내용은 대한항공 브랜드 및 승무원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윤지오는 미술 전시회 참가를 계획했으나 표절 의혹에 휩싸인 것. 그는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PLAS 조형 아트 서울 2019’에 초대 작가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윤지오는 SNS에 ‘진실의 눈’이라는 제목의 호랑이 얼굴 그림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캐나다에서 파는 스케치북 표지와 똑같다고 표절을 제기했다.

전시 주최 측은 “조형아트서울은 90여개 갤러리 및 수백 명의 작가 분들이 참여하는 예술행사로서 동명이인 등의 연유로 윤지오 씨에 대한 논란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조형아트서울 참가규정에 의거, 전시하려고 한 해당 갤러리와 논의해 전시 참여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공지했다.

전시회 하차에 대해 윤지오는 “이번 전시는 자진하차”라며 “전문가의 의견으로도 표절이라 판단되지 않는 작품을 표절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작가로서의 명에를 훼손한 바 캐나다 현지에서 법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로 인하여 곤욕을 치르고 계신 관계자 분들과 아티스트 분들 또 혹여 두려움에 떠셨을 아티스트분들을 위해 제가 하차함으로 그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시는 것이 응당하다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지오는 저서 ‘13번째 증언’ 집필에 도움을 준 김수민 작가와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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