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김민규 "'조장풍' 하며 김동욱에게 많이 배웠다"
입력 2019. 06.03. 09:00: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배우 김민규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배우 김동욱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MBC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열연한 배우 김민규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규는 극 중 함께 하는 신이 많았던 배우 김동욱과의 호흡 소감을 밝혔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김동욱은 극 중 조진갑 역할을, 김민규는 조진갑의 옛 제자이자 갑질 논란에서 당하는 쪽인 짠내 캐릭터 김선우 역할을 맡았다.

이날 김민규는 "아무래도 극 중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는 신이 많았기에 김동욱 선배와 붙는 신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가까이에서 연기하는 형님의 모습을 보며 인간적인 모습들부터 리더로서의 모습들까지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형님은 어떻게 진갑이 드라마에 녹아들고 있는지까지 몸소 보여주셨다. 그래서 저 또한 이 드라마에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선우를 공감하는 역할로 표현하려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김동욱이라는 배우가 이렇게까지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된 것 같다"며 "드라마를 통해 형님과 인간적으로도 많이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웃어 보였다.

김민규가 김동욱과 스승과 제자 케미를 보여줬다면 이상이와는 갑질 관계에서 갑과 을로 만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곤 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상이는 극 중 태수라는 역할과 다르게 너무 활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하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캐릭터와 상반된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연기할 때 가끔 얄밉기도 했지만, 냉철한 연기도 잘 하고 늘 배우들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친구이다 보니 보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상이와 많이 친해졌다. 여전히 '조장풍' 단체 대화방은 활기가 넘치고, 종종 산책을 하러 나갈 때 상이와 통화를 하곤 한다"라고 좋은 인연이 생겼다 전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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