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슈퍼주니어 성민, 팬들이 등 돌린 이유
입력 2019. 06.03. 14:58:54
[더셀럽 이원선 기자] 슈퍼주니어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소통의 부재' 논란을 일으킨 멤버 성민이 팬들로부터 영구 퇴출 요구를 받고 있다.

오늘(3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하반기 완전체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이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대했던 완전체 컴백이었지만 그간 논란을 일으켰던 멤버 두 명은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다. 앞서 강인은 음주운전, 폭행사건 등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성민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팬기만 사건으로 그를 응원하던 많은 팬들을 등돌리게 했다. 스타의 존재 유무엔 팬들이 꼭 있어야 하듯 팬들에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 만큼 성민 관련 논란도 크게 다가왔다.

성민은 2014년 12월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민의 행동은 팬들을 분노케 했다. 팬들이 성민을 부르던 애칭 '미미'를 지금의 아내를 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사인회에서 아내 애칭을 넣어 팬들에게 사인해주기도 했다.

또 같은해 7집 활동을 준비할때에도 그의 행동은 아쉬웠다. 당시 슈퍼주니어의 컴백은 리더 이특이 군제대 후 복귀를 알린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하지만 성민은 비슷한 시기에 결혼 발표를 하며 활동에 찬물을 뿌렸다. 이외에도 결혼과 관련된 여러 루머들이 난무했으나 성민은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의 말을 무시한채 소통의 문을 닫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속된 소통의 부재에 슈퍼주니어 팬덤은 성민의 태도를 지적하며 그동안 성민의 행동들을 폭로, 성민 보이콧을 시작했다. 당시 팬들은 "팬을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온 성민을 더 이상 서포트 하지 않으며, 모든 연예 활동과 이벤트에 보이콧한다. 슈퍼주니어로서의 활동 중단을 요구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오늘(3일) 슈퍼주니어 측이 강인, 성민을 제외한 9인의 완전체 컴백을 발표하자 팬들은 두 사람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며 또 한 번 보이콧을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슈퍼주니어 팬덤 E.L.F는 공식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한다.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들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린다"라며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는 강인과 성민의 합류로 인한 슈퍼주니어 전체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더이상 강인과 성민의 퇴출 요구를 미뤄서는 안되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라고 보이콧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 슈퍼주니어는 '전 멤버 군필'이라는 산뜻한 출발선상에 섰다. 하지만 논란의 멤버들로 인해 컴백 전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슈퍼주니어는 팬들을 만족시키며 화려한 컴백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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