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리스 힐튼 측 “지각 의도한 행동 아냐, 운영진 실수” 사과 [전문포함]
- 입력 2019. 06.03. 16:25:3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패리스 힐튼 측이 지각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패리스 힐튼 측은 3일 “지난 5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패리스 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 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에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리며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한다”라면서 “시간을 내어 저희 행사를 참여해주신 기자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패리스 힐튼은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패리스 힐튼이 늦을 것 같다. 도착시간은 알려드릴 수 없다. 이게 그녀 스타일 아니냐”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이어 “패리스 힐튼이 내비게이션을 찍었는데 예정 시간이 오후 7시 10분이라고 한다. 다른 분들 같으면 말 안하고 더 기다리게 만들 텐데 양심상 말씀드린다”라는 어이 없는 해명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국내 취재진들은 보이콧을 선언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이하 패리스 힐튼 측의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 5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 드립니다.
단, 이번 지각 사태는 패리스힐튼이 의도한 행동이 아닌 점은 사실 입니다. 당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운영진의 이동 간 거리와 교통체증을 명확하게 감안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리며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시간을 내어 저희 행사를 참여해주신 기자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사무국 배상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