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YG 양현석, 성접대·클럽 불법자금 논란…오너리스크에 휘청하는 주가
- 입력 2019. 06.04. 13:16:00
- [더셀럽 심솔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성접대, 클럽 불법자금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로 인해 타격을 받은 주가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승리 버닝썬 사건 이후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다. 지난해 블랙핑크의 해외 성과로 최근 1년 중 최고점을 찍은 뒤 벌어진 일이었다.
이는 버닝썬과 양현석 대표가 연관되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세무조사가 이뤄진 뒤 더욱 심해졌다. 가끔의 상승곡선은 있었지만 지난 1월 5만 8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4일) 31850원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위기는 양현석 대표 본인과 관련한 의혹이 터진 뒤였다.
지난 26일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YG가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방송했다.
이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태국인 재력가 조 로우를 접대했으며 이 곳에는 여성 25명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2% 가량 떨어졌다. 또한 이는 국내 기관의 매도 위주로 이뤄졌다.
다음날부터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폭 떨어진 주가를 회복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로 SM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일감 몰아주기 이슈로 곤혹을 치렀다. 이로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엔터사는 아티스트가 가장 큰 자산이다. 그리고 아티스트의 성과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지만 그동안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티스트의 부족한 성과보다 오너리스크가 주가 되어왔다.
YG의 양현석 대표의 의혹이 커지면서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소속 가수들도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며 피해를 입고 있다. 한 회사를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수장이 오히려 아티스트의 앞 길을 막고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