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외조카 황하나 마약 혐의, 바로잡지 못해 후회” [전문]
입력 2019. 06.05. 14:21:46
[더셀럽 전예슬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외조카 황하나에 대해 사과했다.

홍원식 회장은 5일 “최근 제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는 글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 회장은 “친척이라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결국 집안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제 탓”이라며 “황하나는 제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되어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일하는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및 남양유업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께도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라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간곡히 국민 여러분과 남양유업에 깊은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홍 회장은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겸손하게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약 4개월 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 됐다. 또 지난 2~3월에는 전 연인인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하나는 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원석 판사)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상당부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남양유업]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