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남편 살해 고유정, 의붓아들도 숨져…경찰 “연관성 여부 조사”
입력 2019. 06.05. 14:50: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고유정 씨의 의붓아들은 제주에서 청주로 온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고유정 씨와 현재 남편 A씨가 사는 청주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B군은 제주 친가에서 지내다 2월 25일에서 28일 사이 청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고유정 씨와 재혼한 A씨가 전처와 낳은 아이로 제주에 있는 A씨의 가족과 함께 지내던 중 청추에 잠시 놀러왔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3월 2일 오전 10시쯤 ‘자고 일어나보니 함께 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B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던 상태였으며 몸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나와 아이가 함께 자고 아내(고유정 씨)는 다른 방에서 잤다”라며 “아이의 배에 내 다리를 올린 것 같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술을 중심으로 B군의 사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고유정 씨가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살피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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