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도전 골든벨' 용문고등학교, 126대 골든벨 주인공 탄생…"하이퍼루프"
- 입력 2019. 06.09. 20:10:01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도전!골든벨' 서울 용문고등학교가 골든벨을 울렸다.
9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는 골든벨 문제를 향한 서울 용문고등학교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1학년 임도연 학생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침착한 태도로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골든벨 도전까지는 단 한 문제를 남긴 임도연 학생은 골든벨 전 마지막 문제까지도 별다른 표정 없이 문제를 풀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49번 문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물가상승의 압력을 거의 받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뜻하는 단어였다. 해당 단어는 본래 영구의 전래동화 '이것과 곰 세마리'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을 뜻하기도 한다. 동화 속에서 소녀는 곰이 끓인 세가지의 스프 중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중간의 적당한 것을 먹고 기뻐하는데 여기서 유래해 가장 이상적인 경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임도연 학생은 해당 문제에 대한 답을 '골디락스'라고 적었다. 그는 "과학반에 천문학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들은 용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답은 골디락스였다.
임도연 학생은 골든벨 문제를 위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용문고 교장선생님은 "현재 많은 나라와 기업에서는 대중교통의 혁신을 일으킬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이것'을 손꼽고 있다. 이것은 2013년 미국의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인 엘론 머스크가 제시한 것으로 공기 마찰이 없는 진공 튜브를 시속 1300km 캡슐형 열차가 미끄러지듯 달리는 이동수단이다. 초고속 운송열차로 '꿈의 이동수단'이라 불리는 이것은 무엇이냐"고 골든벨 문제를 출제했다.
아나운서는 "이것이 현실화도니다면 차로 최소 6시간 걸리는 구간이 10분의 1이하의 시간 만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임도연 학생은 '하이퍼루프'라는 답을 적었다. 임도현 학생은 "어떻게든 생각나는대로 적었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그리고 골든벨 최종 정답은 '하이퍼루프'였다. 임도연 학생은 126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며 용문고의 위상을 드높였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1 '도전 골든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