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세젤예' 최명길 "나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다", 김소연에 경고
- 입력 2019. 06.09. 20:40:0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최명길이 김소연에게 충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의 사무실을 찾은 강미리(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숙은 머리를 잘인 강미리에게 "그렇게 티내면 좋아? 네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눈치 채게 하는 짓은 아마추어나 하는 짓이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날고 싶으면 날고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갈 수 있는데까지 올라가라"며 "해보고 싶다는데 하게 해줘야지. 너 같은 애는 끝까지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애잖아? 조금 더 현명하게 그 시간들을 쓸 수 있을텐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너도 어쩔 수 없이 시행착오를 해야한다니 이 전인숙 딸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많이 대담해지셨다. 제가 딸이라는 걸 이 회사 안에서 말하시고"라고 비아냥 거렸다.
전인숙은 그런 강미리의 비아냥은 무시한 채로 "네가 내 딸인 게 밝혀지면 너도 이제 난감해지지 않겠어? 네가 한회장한테 거래한 게 있을테니까 말이야. 승진은 당연히 물건너 갈 거고. 그때가서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도 한회장 때문에 넌 어떤 회사에도 발 붙이기 힘들 거다"고 경고했다.
또 "한 회장한테 네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봐. 날 견제하려고. 그러려면 내가 날 뛰어넘어야 되는데 내가 네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며 "모든 부모의 기대는 자식이 그 부모를 뛰어 넘는 걸 보는 거다. 그게 모든 부모의 바람이고 자식을 키우는 목적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건 이런 건 아니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전인숙은 사무실을 나가려는 강미리에게 "한태주 상무는 너 정리했다. 더이상 상처받지 말고 미련갖지마"라고 충고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