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트라 코리아(UMF) 2019’ 전범기 두른 일본인 등장→방치 논란
- 입력 2019. 06.11. 13:25:45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울트라 코리아 2019(UMF 2019)’에서 한 일본인이 전범기를 몸에 두르고 돌아다녔지만 현장 시큐리티는 아무런 제지 요청 없이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한 일본인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설쳤다고 한다. 이를 확인한 한국인들이 페스티벌 시큐리티에게 항의를 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나라 내에서 벌어질 수 있나. 축제 관계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저지해야 마땅했고 더 반항을 한다면 축제장에서 끌어냈어야 했다”라면서 “그 일본인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 분명히 ‘한국에서 욱일기를 펼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닐 게 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 주최측에서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반드시 약속해야만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국내에서라도 먼저 ‘욱일기 금지법’을 만드는 것인데 국회에서는 잘 움직이지 않아 답답할 따름이다”라고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울트라 코리아 2019’가 개최됐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