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살해방법, 흉기→표백제→종량제 봉투 구입까지 ‘철저한 계획범죄?’
입력 2019. 06.11. 14:27:33
[더셀럽 전예슬 기자] 고유정의 극악무도한 살해방법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고유정의 살해방법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다. 사망한 전 남편의 혈액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정밀검사 결과 전 남편의 혈액에서는 수면제인 졸피뎀이 검출됐다.

고유정은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획범죄라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고씨는 남편을 만나기 전, 마트에서 범행 과정에서 쓸 도구를 구입했다. 시신을 훼손할 수 있는 흉기였고 범행 후 뒤처리를 위해 사용할 표백제 등도 구입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 30장을 구입한 것도 포착됐다. 이는 살해 후 시체를 유기하겠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고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하고 유기했음에도 고도의 심리적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후 남은 범행 도구를 환불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

프로파일러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또한 “고씨는 살해 후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다”라면서 ‘자기 연민형 사이코패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