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스페인에서 온 알렉스, 홍대 피플→서산 주민 된 이유?
- 입력 2019. 06.11. 19:40: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이웃집 찰스’ 스페인에서 온 새신랑 알렉스가 출연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알렉스의 좌충우돌 서산 정착기가 그려진다.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 덕분에 스무 살에 처음 한국을 찾았던 알렉스.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간 후 이듬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24시간이 불이 꺼지지 않는 젊음의 거리, 홍대의 매력에 푹 빠져 10년 동안 홍대를 누비며 살아왔던 그가 지난해 돌연 충남 서산에서 두 번째 한국살이를 시작했다.
아내 은별 씨의 고향인 서산에 정착한지 6개월. 은별 씨가 출근한 후 알렉스의 하루일과도 시작된다. 바닥 쓸기부터 창문 닦기, 이불 털기에 장보기까지. 서산에 내려온 후부터 집안일을 책임지며 안사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알렉스. 비록 청소 실력이 서툴지만 전통시장에서 가격 흥정까지 하며 똑 소리 나게 안사람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시각 바깥사람을 맡고 있는 아내 은별 씨는 얼마 전 가족드로가 함께 오픈하 카페에서 동분서주하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은별 씨의 고향 서산으로 내려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카페 일을 돕기 위해서였다는데. 자신을 위해 서산행을 택해준 알렉스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움이 함께한다는 은별 씨는 하루빨리 알렉스가 서산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
친구는커녕 서산에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알렉스가 은별 씨와 함께 찾은 곳은 바로 반상회다. 서울에서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몰랐다는 알렉스는 이런 반상회가 낯설기만 하다. 묵묵히 밥만 먹던 알렉스가 용기를 내 동네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보는데 과연 알렉스는 동네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또 서산에 살면서 알렉스가 꼭 해보고 싶었다는 일은 바로 텃밭 가꾸기다. 토마토, 방울양배추 등 모종을 한가득 사와 빌라 공용 공간에서 부농의 꿈을 키운다. 그때 다가온 옆집 아저씨의 한 마디에 멘붕에 빠진 알렉스는 과연 부농의 꿈을 지킬 수 있을까.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