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몰카에 女배우‧아이돌 등장’ 루머 유포 7명 검거…일베→온라인 확산
- 입력 2019. 06.12. 12:06:4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정준영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유명 여배우와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작성한 해당 루머글은 극단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시작,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거쳐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여배우와 여성 아이돌 멤버가 정준영 불법 촬영물에 등장한다’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확인하고 게시글의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추적해 피의자 7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19~38세의 남성으로 3명은 대학생이고 2명은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버닝썬과 정준영 관련 내용이 화제가 되자 다른 인터넷 사이트나 SNS(소셜네트웍크서비스) 등을 통해 접한 허위사실을 죄의식 없이 돌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미국시민권자인 A씨에 대해선 기소중지, 나머지 6명에 대해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내용을 재전송할 경우 최초 유포자가 아닌 단순 유포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