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JTBC2, 비아이 마약 의혹에 불똥 “상황 지켜보는 중” [종합]
입력 2019. 06.12. 13:45:01
[더셀럽 김지영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방송가에선 비아이의 입장을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비아이의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의 관계자는 12일 “비아이의 의혹을 접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아이가 출연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 역시 “마약 의혹에 대해 확인해보고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12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 속 비아이는 A씨에게 여러 차례 마약에 관해 물었고 대마초 흡연 사실도 본인 입으로 밝혔다. 이어 초강력 환각제인 LSD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

이에 A씨가 LSD 구매를 말리며 “엘(LSD)하고나면 떨(대마초)은 우스워 보인다. 그러다 코카인까지 가는 거다. 그러면 진짜 혼난다”라고 말했으나 비아이는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 것” “0.5개는 효과 없냐. 떨이랑 같이하면 어떻냐” 등을 물었다.

A씨는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휴대폰이 압수됐다. 이어 22일 용인경찰서에서 1차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카톡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고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비아이를 부르지 않았고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더불어 마약딜러 C씨는 체포 과정에서 고객 명단을 불렀고 이 명단에는 비아이의 이름도 나왔다. 경찰은 C의 자백을 토대로 매수자를 찾았고 A씨를 체포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수사 과정은 납득하기 힘들다. 해당 부분에 대한 취재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후속 기사를 예고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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