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그녀의 사생활' 안보현 "남은기 트레이닝복, '운동남' 취향저격 성공"
입력 2019. 06.13. 14:09:00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안보현이 케이블TV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남은기 패션 스타일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극 중 안보현은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현 유도체육관 관장 남은기 역을 맡았다. 남은기의 트레이드마크는 건강미를 부각시켜주는 트레이닝복과 유도복이었다.



이와 관련해 안보현은 "스타일리스트 형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줬다. 덕분에 은기가 입고 나온 옷들을 보시곤 '어디꺼냐'라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았다고 하더라. '운동남'들을 취향저격한 패션이 아니었나싶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형이 운동복 중에서 예쁜 걸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그러더라. 제 몸매와 키에 맞는 옷 사이즈가 한정적이라 발품을 많이 팔았다. 맞춤 옷도 있고 기성복도 섞여있다. 7년째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 형이라 제 신체의 특징들을 잘 아시는 분이다. 남은기 캐릭터와 저에게 잘 맞게 스타일링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그녀의 사생활'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FN엔터테인먼트, tvN '그녀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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