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 “10년간 드라마 공백? 의도 없었다”
입력 2019. 06.13. 15:07:3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보좌관’ 배우 이정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드라마 촬영 작업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한 이정재는 10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보좌관’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이정재는 “어떻게 하다 보니 10년이 된 거다. 어떠한 의도는 없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 작품은 ‘해야겠구나’ 생각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과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캐스팅에 대해 다른 분들은 말씀을 못 들었을 때다. 더 늦기 전에 드라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보좌관’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드라마 작업 현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 터. 이에 대해 이정재는 “영화로 치면 흥행, 드라마로 치면 시청률 숫자적인 스코어가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배우나 작업을 하는 모든 분들이 거기에만 신경 쓰다 보면 작품이 애초에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가는 경우가 있다. 소재와 대본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을 믿고 가면 시청률, 흥행 스코어를 덜 신경 쓰면서 작업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업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그 모습들이 화면에 잡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본다면 저의 진실과 노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시청률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좋은 드라마를 했고, 현장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한 건 저와 제 스태프들은 알기 때문에 다음 작품을 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극중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송희섭 의원실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았다.

‘보좌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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