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양현석, 한서희 진술 번복 종용 "네게 불이익 주는건 쉬워"
- 입력 2019. 06.14. 09:47:26
- [더셀럽 이원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구매와 투약 의혹에 관련해 YG가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이 공익신고자는 한서희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를 대리해 비실명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현석의 민낯을 밝혔다.
방 변호사에 따르면 양 대표는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은 당장 마약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다. 검사를 하고 마약이 검출되면 일본으로 보내서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기 때문에 검출이 안 될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 대표가 2016년 당시 제보자(한서희)로부터 비아이의 마약 투약 관련 이야기를 들은 뒤 YG 사옥으로 제보자를 불러 휴대전화를 빼앗고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건 쉽게 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변호사는 경찰이 제보자가 진술을 번복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언급도 하며 YG의 경찰 유착 의혹에 목소리를 보탰다.
한편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를 공익 신고한 내용이 보도된 이후 "내가 비호감인 걸 나도 잘 알고 이으나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한다"며 "내게 초첨을 맞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