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버닝썬·성접대·마약·탈세 논란에 결국 '탈YG' [종합]
입력 2019. 06.14. 16:41:42
[더셀럽 심솔아 기자] 지난 2월 버닝썬 사건을 시작으로 성매매, 마약, 탈세까지 논란이란 논란에는 모두 이름을 올렸던 양현석 대표가 결국 YG엔터테인먼트 일선에서 물러난다.

양현석은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며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부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승리의 버닝썬 사건 이후로 휘청이기 시작했다.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던 승리는 해당 클럽에서 약물·디지털 성범죄·성매매 등의 범죄가 일어난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즉시 빅뱅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양현석 대표가 자신이 차명으로 소유한 클럽을 통해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별다른 해명 없이 흘러갔다.

양현석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은 바로 가수 싸이, 조 로우가 거론된 성매매 사건이다.

지난달 26일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이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가수 싸이를 통해 조 로우를 소개받았고 그에게 성접대를 했다. 하지만 YG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잠잠해지던 찰나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제보자 A씨(한서희)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마약을 했다고 밝힌 뒤 마약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해 사건을 은폐를 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이 사건에는 위너 이승훈도 개입돼 논란이 일었다.

YG의 모든 가수들이 논란과 의혹 그리고 본인 마저 의혹에 휩싸이자 결국 양현석 대표는 직책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결국 그가 23년간 키워온 '양군기획'은 결국 양군 없는 YG가 됐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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