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김소연, 홍종현에 “너 좋아하고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입력 2019. 06.16. 20:58: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태주(홍종현)은 꽃을 사들고 박선자(김해숙)의 가게에 방문했다.

강미리(김소연)는 뒤늦게 나타나 박선자와 저녁을 먹고 있었던 한태주에 소리를 질렀고 밖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데려 나왔다.

벽을 보고 선 채 화를 삭이고 있었던 강미리에 한태주는 “반겨주지 않을 줄은 알았지만 화낼 줄은 몰랐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강미리는 한태주에 “애처럼 계속 왜 그러냐. 지금까지 쭉 얘기했지 않냐. 너랑 나는 그냥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했다.

한태주는 “선배를 포기하는 방법은 두 가지 있다. 내가 선배를 좋아하지 않게 되는 것, 선배가 나를 좋아하지 않게 되는 것. 그거 두 가지 방법뿐이다”고 했다.

강미리는 한숨을 쉰 뒤 “제발 부탁할게 나 진짜”라고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래. 나 너 좋아해. 사랑해. 그런데 그래서 안 된다고”라고 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숙였다.

갑작스런 강미리의 고백에 당황함과 기쁨을 표하던 한태주는 “무슨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 같다. 사랑해서 안 된다고? 그런 게 어딨냐. 진짜 이유가 뭐냐. 우리 아버지 때문이냐? 어머니 때문이냐? 나 때문만 아니면 된다. 선배 곤란하면 더 이상 이렇게 굴지 않겠다. 얌전히 기다리겠다. 무슨 일이든 선배가 이야기해 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평생 말 안 할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하자 한태주는 “그럼 평생 기다리겠다”고 우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미리는 “너 바보구나”라고 한숨을 쉬었고 한태주는 “선배가 나 사랑한다고 말해줬지 않나. 난 그거면 충분하다. 평생 같이 있으면 어떤 문제든 간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방법이 없다. 얼른 들어가서 밥 먹자”며 화제를 돌렸다.

이어 한태주는 강미리에 가게로 들어가자고 하며 “한 번만 안아 봐도 되냐. 나 얌전히 있는 조건으로 한 번씩 이렇게 충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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