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지드래곤→임시완, 軍 휴가 일수로 '특혜 논란' 구설수
입력 2019. 06.17. 16:49:52
[더셀럽 이원선 기자] 지난 3월 만기 제대한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전역 세 달만에 군 휴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지 7년이 지났지만 올해만 해도 가수 지드래곤부터 임시완까지 군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면치 못 하고 있다.

2017년 7월 11일 입대해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임시완은 지난 3월 27일 만기 제대했다. 당시 임시완은 무탈한 군생활을 보냈으나 전역 약 3개월 후인 오늘(17일) 군 복무 기간 중 총 123일 휴가를 나왔다는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뭇매를 맞고 있다.

일반적으로 25사단 우수 조교의 휴가 일수는 연가 28일, 보상휴가 13일,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 신병위로 4일, 신병기수 위로 40일, 포상휴가 최대 18일으로 총 104일이다. 하지만 임시완의 경우 여기에 위로 휴가 21일(지상군페스티벌 2일, 평창올림픽 7일, 페럴림픽 5일, 국군의 날 사회 7일)이 더해지며 총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

특히 이와 관련해 임시완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 일수는 총 123일이 맞으나 정기휴가와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올림픽 및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와 특급전사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임시완은 신병 입소시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하는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위로 휴가가 약 40일 추가로 주어지며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임시완의 군 휴가 일수 특혜 논란이 가시화되며 올해 초 논란이 된 지드래곤의 군 특혜 논란도 이목을 끈다. 지난 2월 한 매체는 육군 계급별 복무기간을 언급하며 지드래곤이 상병 진급에 누락된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지드래곤이 진급을 하지 못 했고, 그 이유는 잦은 휴가와 관계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50일 이상의 연가와 병가를 사용했고 국군병원에서도 40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약 100여일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 일반적으로 육군은 진급평가에서 종합 점수가 70%에 미달되거나 병영 생활 점수가 미흡할 경우 심사위원회 진급 부적절 판정에 따라 지연 진급 대상자로 분류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의 진급 누락 이유가 무분별한 휴가 사용 때문이 아니었나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당시 지드래곤이 속한 육군3사단 측은 "(지드래곤은) 휴가를 총 76일 사용했고 이 중 병가를 47일 썼다"며 "나머지 휴가는 일반 병사의 휴가 사용과 동일하게 적용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없다"라고 논란에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연예병사제도는 사라졌다. 이는 과거 연예인들의 휴가 및 외출 등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예병사제도가 폐지되어도 여전히 연예병사와 일반병사가 받는 혜택이 차이가 있어 '특혜 논란'은 가시질 않고 매번 구설에 함께 오르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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