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여에스더 “홍혜걸, 그레고리 펙에 감사해야”
- 입력 2019. 06.18. 09:17:5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여에스더가 그레고리 펙을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홍혜걸, 이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의학계의 천생연분 부부가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군의관까지 지냈던 홍혜걸은 졸업 후 신문사에 취직해 의학전문기자로 활동했었다. 당시 부모님은 의대까지 졸업해 기자로 활동하는 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냐’ ‘그래서 결혼까지 할 수 있겠냐’고 걱정했다.
그러나 홍혜걸은 이후 여에스더를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 그는 “다행히도 여에스더씨가 의사보다 기자에 대한 로망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레고리 펙에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해서 ‘로마의 휴일’을 좋아했다. 저는 오드리 햅번을 닮지 않았지만 그레고리 펙에 시집가는 줄 알았다. 영화에서 그레고리 펙이 기자였기 때문에 기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어렸을 때는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 언어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외국어를 빨리 배우는 편이었다. 외교관이 되고 싶었는데 중학교 때 못생겼었다. 많이 못생겨서 거울을 보니까 이렇게 못생긴 사람이 외교관이 되면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안 될것 같았다. 안 예뻐도 되는 의사를 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외모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홍혜걸 씨가 저에게 예쁘다고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속마음을 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