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무대의상] ‘레드벨벳’ 웬디 ‘타조털 민소매 톱’, N°21 쇼퍼백의 변신
입력 2019. 06.19. 16:07:30

레드벨벳 웬디

[더셀럽 한숙인 기자] 레드벨벳이 19일 새 미니음반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 타이틀곡 ‘짐살라빔’으로 오른 무대에서 토속적인 오리엔탈 무드를 현대적 색감으로 재해석한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웬디는 새 깃털의 풍성한 민소매 톱과 빨간 초승달 문양의 블랙 스타킹으로 오리엔탈과 모더니티를 그럴듯하게 조합했다. 여기에 실버의 커다란 뱅글, 비비드 블루의 체인 드롭 이어링까지 주술적 요소를 패션으로 재현한 듯한 연출로 멤버 중 가장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웬디 패션에서 가장 시선을 끈 깃털 민소매 톱은 사실 가방이다. N°21의 타조털 쇼퍼백(OSTRICH FEATHER SHOPPER)으로 현재 판매 중인 2019 SS 제품이다. 형광 그린의 타조털을 앞판으로 어깨끈과 뒷판은 같은 컬러의 시스루 오간자 소재로 패션가의 계절 파괴 흐름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웬디는 톱으로 리폼한 타조털 가방 안에 색색의 레터링이 프린트 된 누드 베이지 터틀넥 티셔츠를 스타일링 해 개성 넘치는 투머치 패션을 완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레드벨벳 트위터, N°21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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