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라멘집 NO’…아오리에프엔비, 개인투자자 인수 “7월 새 출발”
- 입력 2019. 06.19. 16:32: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100% 인수됐다. 이른바 ‘승리 게이트’로 인해 불매운동 직격타를 맞은 아오리라멘이 새 출발을 알린 것이다.
아오리에프앤비는 19일 새로운 수장으로 김훈태 대표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승리 지분 5%는 전량 소각 처리했으며 유리홀딩스의 지분 39% 전량은 매각 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훈태 대표는 “일본 라멘 애호자 중 한 명으로서 아오리라멘이 겪었던 일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다. 이제 고객 분들이 좋아했던 아오리라멘을 신뢰를 갖고 다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아오리에프앤비는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계획도 조만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내 대표 소비자 금융기업인 현대카드‧캐피탈, 세계적으로 가장 큰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 사업 개발과 영업, 브랜드 및 마케이 업무를 맡아온 22년 경력의 전문 경영인이다.
승리는 지난 2016년 ‘아오리의 행방불명’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 들었다. 승리는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을 오픈한 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아오리라멘을 홍보했고 아오리라멘은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승리의 버닝썬 사태 이후 불매운동으로 번져 고객의 수가 급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