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재지정 평가 커트라인 미달… 16년 만에 일반고?
- 입력 2019. 06.20. 11:30:2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등학교가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이 내세운 기준 점수 80점에서 0.39점 미달한 점수다.
0.39점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과 학생 1인당 교육비의 적정성에서 부족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학생·학부모·교원의 학교 만족도’,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 운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지만 두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점수가 미달됐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공은 교육부로 넘어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교육부 장관은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최종 동의가 내려지면 상산고등학교는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다.
교육부 장관이 전북도교육청의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할 경우 상산고등학교는 2003년 자사고 지정 후 16년 만에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