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인종차별 당했다…방송사에 공식 사과 요청한 아미
입력 2019. 06.20. 13:35:42
[더셀럽 이원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각) 방송된 '20 to one'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조명했다. 하지만 보도 중 두 명의 남녀 MC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인종차별과 성차별적 혐오발언을 쏟아내고 방송내내 비아냥을 멈추지 않았다.

방송 중 남자 진행자는 "한국에서 뭔가 터졌다는 뉴스를 듣고 폭탄일줄 알았느데 방탄소녀단이었다"며 "근데 폭탄이 터진 것보다 더 별로"라고 말했다. 또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소식을 전달하면서는 "방탄소년단 중에 한 명만 영어를 할 수 있다"며 "노래는..."이라 말끝을 흐렸다.

아울러 성차별도 서슴치 않았다. 그는 "내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게이 멤버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거 자체만으로도 난 팬들에게 공격받았다"라며 "근데 한 명은 게이일거다. 그게 수학이거든"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해당 방송사와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해 Channel9 측은 "문제가 된 '20 to One'의 에피소드는 방송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강조하기 위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라 황당한 해명을 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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