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12.5세’ 핫틴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그룹 되고 파” [인터뷰]
입력 2019. 06.20. 16:40:32
[더셀럽 전지예 기자] 최연소 힙합 걸그룹 핫틴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핫틴은 “실망스럽지 않은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더셀럽은 싱글 앨범 ‘핫틴에이저’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그룹 핫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균 만 나이 12.5세인 핫틴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은정, 초등학교 6학년인 예본, 예완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이다. 지난달 1일 데뷔 싱글 ‘핫틴에이저’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보니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예완은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릴 적부터 가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연기 수업도 듣게 됐고 은정 언니와 만났다. 이후에 언니가 회사를 소개해줘서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라며 멤버 은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앞서 그룹 하이큐티로 활동했던 은정은 “이전 멤버들이랑 떨어지게 되고 동생들을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데뷔를 못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 그렇지만 다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새롭게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직 ‘핫틴’으로 데뷔한지 한 달 차인 예완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어서 지금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예본은 “멤버들과 사이도 좋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핫틴의 신곡 ‘보니따’는 학교생활과 미래의 꿈 등 10대 만의 고민과 정서를 담은 노래다. 멤버들은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라고 입 모아 말했다.

예완은 “저희 나이 대에 들을만한 노래다. 10대일 때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들을 가사에 담았고 춤이나 노래를 구상해서 무대를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예본은 “요즘 10대들이 학원에 가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밤에 들어온다. 10대의 입장에 서서 힘들다는 것을 말하며 반항하는 모습도 섞여있는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최연소 힙합 걸그룹 핫틴은 만 12.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콘셉트보다는 파워풀한 콘셉트를 택해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를 뒀다. 예완은 “많은 그룹들이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렇지만 저희는 힙합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희의 성격이나 이미지가 힙합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본은 “아직 어린 나이여서 ‘예쁘고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주겠지’하는 대중들의 예상을 깨고 싶었다. 귀여운 모습보다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향후 다른 장르를 선보일 생각은 없는지 묻자 예완은 “다른 장르도 나중에는 보여드리고 싶다. 그 때는 힙합적인 모습 외에도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은정은 “다른 장르를 보여드려도 귀여운 느낌보다는 힙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멤버들 모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은지에 대해 예완은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학업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핫틴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기뻐했다. 예완은 “사실 처음에는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알려졌다. 친구들이 영상을 보고 댓글도 남겨주고 응원해줬다. 감동적이었다. 저를 자랑한 친구들도 있어서 뿌듯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예본은 “저는 학교 친구들이 ‘핫틴’으로 데뷔한 것을 다 알고 있다. 많은 친구들이 좋아했고 ‘열심히 하라’며 응원해준다. ‘미래가 밝을 것이다’라는 말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예완은 “전국에 ‘핫틴’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핫틴’이라고 말하면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최연소 힙합 그룹인 만큼 “방탄소년단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본은 “무대에 오르면 많은 응원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더욱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게 되면 좋겠다”며 “‘드림콘서트’에도 초청받아 나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은정은 “저 역시 ‘핫틴’이 누구인지 많은 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 무대에 올랐을 때 많은 호응이 있으면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본은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팬 분들을 사랑하고 아껴줄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예완은 “저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은정은 “나만 알고 있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도록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보니따’ 뮤직비디오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핫틴의 데뷔 앨범 ‘핫틴에이저’는 지난달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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