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18일 별세…향년 81세
- 입력 2019. 06.20. 17:54:46
- [더셀럽 전지예 기자]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삼순 할머니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삼순 씨는 지난 18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남편 최원균 씨가 2013년 별세한 후 6년 뒤 곁으로 떠났다.
앞서 최원균 씨는 향년 85세의 나이로 지난 2013년 10월 폐암 투병생활을 하던 중 병세가 악화돼 자택에서 별세했다.
남편은 생전 뜻에 따라 영화 ‘워낭소리’의 누렁소 곁에서 영면했고 고인 역시 21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에 마련된 남편의 묘 옆에 묻힌다.
고인의 빈소는 경북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한편 이삼순 씨는 경북 봉화군 상운면 시골 마을에서 농부 최원균 씨와 일생을 평범하게 지내다 지난 2009년 1월 영화 ‘워낭소리’로 세상에 알려졌다.
‘워낭소리’는 당시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긴 세월을 함께 보낸 늙은 누렁소와 노인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당시 영화는 관객 296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영화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워낭소리'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