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시' 이후 터닝포인트"…청하, '스내핑'으로 서머퀸 예약 [종합]
입력 2019. 06.24. 17:14:25
[더셀럽 심솔아 기자] 청하가 올해도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2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Flourishing'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청하는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했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 색으로 구성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변화와 성장으로, 앨범 제목 '플러리싱'은 단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청하는 "타이틀곡 '스내핑'은 저의 다른 활동을 보시고 영감이 떠올라서 써주셨다고 했는데 신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 외에도 소녀였던 청하에게 성장한 청하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치카(Chica)', 가수 백예린이 청하에게 선물해 준 두 번째 곡으로, 모두에게 밝은 기분이 전달되면 좋겠다는 청하의 마음이 담긴 '우리가 즐거워', 가끔은 작은 조명 아래 울먹이던 나날로 돌아가고픈 감정처럼 추억과 사랑의 경계선 위 놓인 곡 '콜 잇 러브(Call it Love)', 솔로 데뷔 후 2년 동안 느낀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은 청하의 자작곡 '플러리싱'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자작곡에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청하는 "자작곡은 여태까지 활동 하면서 성장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청하는 전작의 고정된 형태에 변형을 주어 음악적인 흐름을 새롭게 구성했다. 트랩소울, 라틴, R&B, 청량한 미디엄 템포까지 장르적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여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청하는 "기존에 있었던 여름 콘셉트와는 조금 다르다. 그때는 밝고 청량했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구성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벌써 12시' 이후에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서 달라진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 다시 상큼해진다면 변화보다는 하던 것이 될 것 같아서 다른 색을 보여드리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발표하는 음악마다 높은 음원 성적을 차지하고 있는 청하는 "공약을 할 수 있을만한 성적이 나올거라고 예상을 못했었는데 이번 목표는 부담감 없이 소통한 만큼 대중분들께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만약 성적이 좋다면 이번에 코믹버전을 해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아서 웃기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름 컴백마다 시원한 곡으로 서머퀸 자리를 차지한 청하는 이번에는 계절감은 조금 다르지만 좋은 곡으로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청하는 "서머퀸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여름하면 떠올려주시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도 그런 욕심은 있었지만 여름이 아니어도 좋을 곡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하는 오늘(24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Flourishing'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스내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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