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마담 원정 성접대, YG 직원이 기획? “조 로우, 억대 명품 선물도” 증언 확보
입력 2019. 06.24. 20:39:36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강남 유흥업소의 일명 정마담이 유럽으로 원정 접대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 출장을 기획한 사람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 지목됐다.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정마담의 원정 접대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연루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2014년 10월 프랑스 남부 도시국가 모나코에는 한국 여성들이 있었다. 해당 여성들은 당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초대로 유럽을 찾은 강남 유흥업소의 여성들이었다.

업소 여성 10여명을 인솔해 출국한 사람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친분이 각별한 정마담으로 밝혀졌다. 정마담은 유럽으로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뉴스데스크’는 “놀러간 게 아닌 ‘근무’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마담 일행은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했고 명품 쇼핑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행에 참여한 한 여성은 “텐프로 업소에서 쓰는 이름 A씨라고 있는데 그 친구가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유럽 여행 때도 조 로우가 A씨한테는 억대의 명품을 잔뜩 사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유럽에 동행했던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지목했다. 조 로우가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것이다.

‘뉴스데스크’는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보도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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